[뉴스큐브] '코로나 우울' 확산…"심리방역 절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우울'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심리방역 지원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 거리 두기 2.5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되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중단 또는 제한으로 평범한 일상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른바 '코로나 우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 그렇습니까?
이른바 '코로나 우울'에 따른 심리 상담 건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상담의 양상이 코로나19 초기와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람마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정도가 다를 것 같은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서 우울증에 더 위험한 계층, 연령대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모두 6,278명(잠정치)이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동기(6,431명)와 비슷한 수치이지만, 올해 6월 잠정치가 최초로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주요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지난해 1~6월 한국의 여성 자살은 1,796건 발생했는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1,924건으로 7.1% 늘었습니다. 코로나 확산과 관련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그렇다면 남성보다 여성 자살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가적 재난과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서둘러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겠군요?
젊은이들이 인터넷 기기를 이용해 코로나 우울을 이길 대안을 찾는 반면, 노인들은 고립된 상황을 그저 견디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뒤늦게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경우인데,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코로나 우울' 현상이 확산하는 데 대해 정부가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심리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코로나 우울과 관련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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